전국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가 본격 오픈됐다.

단양군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홈페이지(https://www.dy21.net/twin)는 행사 일정을 비롯해 숙박, 맛집 등 관광정보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소셜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쌍둥이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남한강 둔치에 자리한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너는 나의 愛너지! 슬픔은 나누go, 기쁨은 더하go, 쌍둥이라 The# 행복해요!’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를 초청해 장기자랑, 운동회,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첫날엔 쌍둥이 듀엣 가요제 & 장기자랑, 버블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둘째 날엔 쌍둥이 가족 운동회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단양 특산물인 아로니아와 오미자를 활용한 풀장 체험,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얼음 공예, 공방 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기 쌍둥이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6시부터 개그 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무대에 올라 개그쇼를 선보이며,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가 인기 개그우먼 안소미와 함께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쌍둥이를 소재로 이색 축제를 기획했다”며 “화제성 있는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관광 1번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는 2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에서는 숙박료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