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5월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그동안 추진해 오던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8월 2일부터 참여 기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관내 청장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연계해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금년도의 경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참여자 40여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최초 4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간과, 근무 실적 등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 2개월간 월 인건비의 50%(최고 80만원 한도)를 해당 기업체에 연간 최대 10명까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채용하는 관내 기업체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금년도 1월 1일 이후 신규채용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2015년에는 하반기 채용자의 경우 당 해 년도 잔여기간만 보조금을 지원한데 반해 금년도부터는 총 지원기간 6개월이 경과한 후 익년 도에 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기업체에 조금 더 유익한 방향으로 지원내용이 바뀌었다.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천시 경제과(일자리창출팀 641-6633 / Fax 043-641-6619 / e-mail : min563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