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금년 친환경 풀질인증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수입개방의 파고에 대응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분야 전략사업으로 9개 작목의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을 매뉴얼 화 하는 등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축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지난해 153농가에서 189ha에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한 실적을 발판삼아 금년에는 250농가(63%증)에 280ha(48%증)목표로 농가와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품질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대상 농가를 확정을 마쳤다.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앞으로 현장기술 지도 및 친환경 영농자재 공급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계획을 확정하여 생산단계별 매뉴얼에 맞춰 세부영농 실천에 들어간다.

금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계획은 총 450농가에서 9개 작목을 318ha의 면적으로 ▲벼농사 267농가 183ha ▲고추 11농가 2ha ▲딸기 20농가 6ha ▲토마토 8농가 2ha ▲신선 채소 2농가 3ha ▲양채 9농가 5ha ▲잡곡 79농가 80ha ▲사과 28농가 19ha ▲약초 26농가 18ha 등이다.

이들 작목은 작목별 파종부터 수확, 건조, 가공,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과정에 대해 철저한 현장 기술지도로 안전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명품특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친환경 명품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친환경 과학시설 이용확대, 찾아가는 토양검정, 친환경 영농자재 공급, 토양 개량제 적정시비, 중금속 정밀검정, 잡곡정선. 선별. 소포장시설 활용, 천적구입 활용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농지원 및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