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을 비롯 다수의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커뱅크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포함 11종목 13개의 크고 작은 전국규모 체육대회 및 충북도민체전을 개최해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군이 이처럼 전국규모 대회를 다수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체육단체와 손잡고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또한 현대적인 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와 각종 훈련시설 및 관광자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연면적 4,74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탁구, 배구, 배드민턴, 농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해 군의 대회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10여개의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예정되어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