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교육장이 비좁아서 각종 농업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온 제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농업인 교육장을 완공 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철규)는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 이근규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교육장 개장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축된 농업인 교육장은 국비와 시비 13억 7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건축면적 500㎡에 단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196석 규모의 최신식 교육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연초에 실시하는 새 기술 실용화교육 등의 대단위 교육을 진행할 때는 강의실이 비좁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장 건립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적기에 이뤄져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디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박철규 소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장 신축으로 열악했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농업인을 위한 학습 공간, 영농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 농업인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