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중학교(교장 한승규)가 지난 5월 28일(토)부터 5월 31일(화)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6.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배구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5월 28일 서울중앙여중을 상대로 한 경기는 2대 0으로 이겼고, 29일 목포영화중과의 경기는 2대 1로 승리했다.

30일 2016년도 여중부 최강팀으로 불리는 광주체육중과의 준결승전에서는 1세트에서 23대 25로 분전한 끝에 석패 동메달에 머물렀다.

주장 이지원 선수는 "지난 겨울시즌부터 전국소년체전을 준비하며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 동메달에 그쳐 아쉽지만, 이번 대회에서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통해 1,2학년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 준 것에 만족한다"며 "대회준비 내내 팀원들 곁에서 세심한 지도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어려움을 감싸주고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상열 감독, 김민관 코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승규 교장은 "이번 대회 동메달의 아쉬움이 제천여중 배구부 학생들의 배구인생에 값진 경험으로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 승리의 밑거름과 동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