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11일 제천 제2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인 ㈜매스트 제천공장을 방문, 김현주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제천시, ㈜매스트 간 투자협약서에 이근규 제천시장, 김현주 ㈜매스트 대표이사가 각각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2010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각종 양말, 타이즈 등을 제조해 판매해오던 ㈜매스트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난 2013 제천에 제2사업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었는데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자체 생산능력의 75%를 상실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매스트 김현주 대표이사는 시련을 딛고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 지속을 위해 약10억 원을 투자 제천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고 제천시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으로 우선 4월초 공장 건축에 착공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매스트 제천공장 고용인원은 관리자 포함 19명이며 양말, 스타킹 제조업체의 특성상 외주작업이 많아 관내 일원 100여명의 주부들에게 부업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연시에는 양말, 스타킹 등의 물품기부를 통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돌보는데도 솔선수범하는 기업체다.

충북도와 제천시 ㈜매스트 제천공장 증설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