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미술심리치료와 재활운동치료를 접목한 ‘디딤돌’ 재활치료의 호응에 힘입어 ‘장애인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재활등록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송학면 도화리에 위치한 토화공방에서 12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흙이라는 자연적 소재를 이용한 흙공예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빚기, 유약으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컵이나 그릇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재활팀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표현능력개발은 물론 평소 불편한 신체부위의 운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소근육 협응능력 향상 및 일상생활 동작교육 등의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