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이상민)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엘리뇨의 현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라 선제적 예방안전관리와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 신학기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 및 관광?수학여행 등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 석가탄신일 대비 목조문화재 합동점검 추진, 20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 지원 등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건조기 산불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봄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