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는 관내 지역인재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사회ㆍ경제적 환경을 마련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인력채용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인재 고용 장려금’ 지원과 ‘취업박람회 기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인재 고용 장려금’은 관내 청장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연계해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써 금년도의 경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참여자 40여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최초 4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간과, 근무 실적 등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 2개월간 월 인건비의 50%(최고 80만원 한도)를 해당 기업체에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이하의 근로 의사가 있는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체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년도 인턴 채용 후 중도 탈락율이 60% 초과 기업 및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 및 공급 업체, 3개월 이하 계절적?일시적 인력소요업종, 최근 1년간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 업체, 다단계판매업 및 외근 영업직 채용기업, 숙박?음식업종 사업체(호텔업, 휴양콘도 사업체는 가능),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중대산업재해 발생장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천시 지역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3월 15일까지 제천시 경제과 일자리창출팀(641-6633 Fax 641-6619, e-mail min5632@korea.kr)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