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초ㆍ중학교(교장 서주선)가 초중통합학교 마지막 해를 맞아 입학식을 개최했다.

3년전부터 유네스코학교(ASPnet)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가곡초ㆍ중학교는 올해부터 충청북도교육청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곡중학교는 내년부터 인근 학교와 통합해 기숙형중학교로 새로 개교할 예정이기 때문에 초중통합학교로서 마지막 1년 교육과정이다.

이와함께 학교 특색사업으로 진행해 온 입학식과 함께 전교생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학교생활 계획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1박 2일 일정으로 인근 수련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형제·자매 가족결연을 맺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새로 부임해온 서주선 교장은 “44년 가곡중학교의 역사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생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