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단양군은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4월 29일(논이모작 직불금은 3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 사무소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의 신청대상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해서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밭농업직불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조건불리지역직불제는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선정된 법정리에 있는 농지 또는 초지이다.

해당 직불제의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지에 한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농가는 반드시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신청 농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아울러 2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8개 읍ㆍ면ㆍ동사무소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공동접수센터’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며, 공동접수기간 이외에는 읍·면사무소나 농관원 제천단양사무소에서 개별접수를 받는다.

‘공동접수센터’는 농관원 조사원이 정해진 기간동안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체 및 직불제 통합신청업무를 지원한다.

자세한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나 농업축산과(2711~3) 또는 농관원 제천단양사무소(646-6060)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박유식 농업축산과장은 “올해부터 밭농업직불금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일원화 되고 신청기간이 3월에서 2월로 앞당겨지는 등 변동사항이 있으니 농업인은 빠짐없이 집중접수기간 중 통합신청서 공동 접수센터를 방문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