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강인한 생명력과 열정을 의미하는 붉은색과 지혜와 화합의 의미를 지닌 원숭이가 만나 올해의 상징이 된 만큼 기운이 충만한 한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지난 한 해, 민선6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6년 병신년은 어느덧 민선6기 단양호가 중반기를 접어드는 해로 하나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할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류 군수는 “올해는 보통교부세 수입이 감소되어 우리군 재정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금까지 닦아놓은 기초역량을 토대로 군민과의 약속 32개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완성 해 나가며 작지만 강한 단양군의 내실을 기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더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 꿈과 희망이 있는 역동적인 지역경제 ▲ 살맛나는 농업?농촌 ▲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 녹색 단양이 살아 있는 친환경 지역개발 ▲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 등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16년도 말까지 만천하 스카이 워크, 만학천봉 관광레포츠 시설,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을 마무리 해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이며,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 설치,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센터 건립, 오곡백과 테마영농단지 조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군민과의 소통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지 단양실현을 중장기(2024년) 비전으로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 만들기를 역점과제로 추진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단양군의 신년화두는 군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이란 목표를 향해 나간다는 의미로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며 “우리 60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꿈과 희망이 헛되지 않게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위해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어가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