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겨울나무가지에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양적십자봉사회를 회원들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5일 단양적십자봉사회 제13대 회장에 이창희씨(42세, 사진)가 취임했다.

단양토박이인 이 회장은 단양초?중학교, 단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단양군청에 재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997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총무와 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왔으며, 꼼꼼한 일처리와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지역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봉사는 아름답고 숭고해야 하며, 아무런 조건 없는 순수한 실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간의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선배 회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 받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단양적십자봉사회는 사랑의 집수리, 소년소녀가장 수학여행, 헌혈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등 이웃사랑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