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0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성(性)과 이성교제 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청소년 미혼부모의 증가 추세를 감안 청소년들의 교제가 인격적으로 성숙될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강사를 위촉해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은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7개교)를 방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랑과 성행동에 대한 남녀의 연애 경험을 객관화시켜서 해석하는 기회를 갖고 성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이성교제와 의사결정훈련을 통해 성적 의사 결정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