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별방초등학교(교장 이주승) Green 동아리 ‘푸르미들’이 지난 15일 수질 개선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올해 별방초는 6개의 Green 동아리를 구성 여러 가지 환경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푸르미들’(4학년)은 교과서를 이용 쌀뜨물, EM 원액, 흑설탕, 소금을 이용해 쌀뜨물 발효액을 만든 후 교실에서 일주일 동안 발효를 시켰다.

쌀뜨물 발효액과 흙을 적절하게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면 흙공이 완성되는데 아이들은 이 날 자신이 직접 만든 흙공을 학교 앞 하천에 던져 수질개선에 앞장선 것.

이 활동에 참여한 이유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다. 유용한 미생물군이 하천을 깨끗하게 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내가 우리 지역 하천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EM의 뜻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함으로써 환경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