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김흥래)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교실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립도서관내 ‘한문서예교실’ 수강생 7명이 지난달 발표된「충북서예대전」에 동시에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매주 2회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시 개방된 창작실에서 꾸준히 솜씨를 가다듬어 온 결과이다.

또한‘문예창작교실’의 경우 작년 10월부터 올해까지 수강생 7명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들은 주 1회 정기적 문예창작교육 활동을 하는 한편 매년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문학 활동에 정진해 왔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영화교실, 어린이 과학교실, 영어? 중국어교실, 사고력 역사논술교실, 창의력 마인드맵 등  총9개 과정의 문화교실강좌가 개설되어 3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과정별로 매년 12월경에는 이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월1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의 독서문화교실 담당자인 유선화 사서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