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제천시가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개막된 지난 주말 각종 체육행사가 잇달아 열리면서 한방바이오박람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열기로도 뜨겁게 달궈졌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동안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산악자전거대회와 제1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개최돼 많은 동호인들이 제천시를 방문했다.

제천시자전거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산악자전거대회는지난 12일과 13일 제천산악자전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메르스로 인해 대회가 연기됐음에도 불구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전국의 산악자전거마니아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대회였다.

이 밖에도 도내 11개 시·군 300여 명이 참여한 제18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 제3회 제천시장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2015 중부권 남녀궁도대회, 제19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함께 열려 시가지를 북적이게 했다.

한편 제천시는 상반기에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등 11개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18억 8000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고, 하반기에도 155억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