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중학교(교장 김형길)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2일 양평의 치즈마을에서 전교생과 교사가 ‘문학과 함께 하는 치즈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봉양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농업 관련 직종의 전문직업인을 만나 직업인 인터뷰도 하며, 우유가 치즈가 되는 과정도 배우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가졌으며, 치즈를 이용한 웰빙 오곡 피자도 만들어 시식도 함께했다.

학생의 독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문학을 벗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문학관 기행 행사에서는 황순원 문학의 대표작인 ‘소나기’를 테마로 한 소나기마을을 탐방, 인공소나기 맞기, 소나기를 각색한 영상 관람하기 등 작가의 발자취와 삶이 담긴 공간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작품을 음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15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