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오는 8월 6일 저학년부 4개 그룹의 결승전이, 9일에는 고학년부 4개 그룹 결승이 치러진다.

10일에는 고학년과 저학년 청룡그룹의 결승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 및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세명대 한방병원, 대원대학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292개 팀 1만 5,000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8월에는 제7회 청풍호배 배드민턴대회와 제5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가, 9월에는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2015 중부권 남녀궁도대회, 제10회 청풍호배 전국족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9월로 대회일을 변경 진행하게 됐다.

갑작스레 대회가 연기된 만큼 제천시는 당초 준비했던 내용보다 더 충실하고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포함한 11개의 전국규모대회를 통해 18억 8천만 원의 직·간접경제효과를 창출한 바 있는 제천시는 앞으로 있을 하반기의 전국규모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제천을 방문하는 외지인을 통한 지역 내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