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원래 ‘우리글’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자는 근세 일본인들이 만들어 낸 말이다. 우리는 이 문자를 참 글 즉 진서(眞書)라는 말로 널리 써 왔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한 예를 들면 집 가(家)자에 돼지 시(豕)자가 들어 있는 것은 집안에서 돼지를 키웠던 우리민족의 풍습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또 하나 날숨을 뜻하는 호(呼)자와 들숨을 뜻하는 흡(吸)자를 중국 발음으로는 ‘후시’ 하고 발음하기 때문에 소리가 다 밖으로 나가버리지만 우리식으로 ‘호흡’하고 발음하면 소리가 나가고 들어오는 느낌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자의 중요함, 아니 우리글은 자라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새롭게 인식을 바꿔 우리글을 배움에 있어 진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글을 제대로 알아야 인성도 제대로 성립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제천향교는 금년에도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1개월간 여름방학 무료 인성교육 한문교실을 개설 참가자들의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는 19일 까지 받고 있으며 방문접수 또는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초한문반을 위주로 여름방학 인성교육을 담당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수업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교육내용은 초급반 위주로 초·중 일반인을 위한 기초한문반이며 7월 31일에는 전체 짚공예 체험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