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제천교육장, 새명대학교 외래교수 이 성 범

어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지능향상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트라고 선생님에게 설명을 하고는 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후 테스트 결과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20% 정도의 아이들을 표본으로 뽑아 이 아이들은 지적발달이나 학업성적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입니다. 라고 선생님에게 결과보고를 했다고 한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결과를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8개월 후 과거에 했던 것과 똑같은 테스트를 실시하여 지난번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보았다.
그랬더니 발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아이들의 지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선생님이 이 20%의 아이들을 지적 발달과 학업성적이 향상되라는 기대를 가지고 가르치고 칭찬했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학습태도가 좋아지고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나타난 것이다.
결국 기대하면 기대한 만큼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대하는 만큼 칭찬과 같은 표현을 더 많이 하게 되고 거기에 자극받은 사람은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로 유명한 로버트 로젠탈(T.L Rosenthal)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입증한 바로 무엇인가 간절히 원하면 그 기대에 부응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그렇다. 이처럼 로버트 로젠탈 효과(T.L Rosenthal effect)나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를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삶이다.
그런데 성공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간절히 원하는 성공으로 나가기보다는 성공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가지고 실행하지 못하는 자신을 변명하려는 사람들이 예외로 많다.
우리는 어쩌면 이 세상이 편견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고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등의식에 사로 잡혀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기회를 찾는 사람에게 기회는 더욱 빨리 다가오는 법이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는 사람에게 많은 것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렇다. 삶을 사랑하며 긍정적으로 나 자신을 믿고 든든한 기초를 다진다면 어떠한 경우에서도 꼭 일어설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런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파이팅해야 한다.
모름지기 나를 긍정적으로 사랑하는 그 순간부터 반드시 나에게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는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다.
대개 성공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부정적인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은 마치 전염성 강한 바이라스와 같아서 누구하나 예외 없이 부정적 사고의 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어쩌면 인생의 멘토를 두는 일은 필수적일지도 모른다.
그런가하면 요즘 한창 이야기 되고 있는 코칭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긍정화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그를 실천하는 것이다.
예컨대 거울 앞에서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외치는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항상 볼 수 있도록 기록하여 두는 것도 부지불식간에 인지되어 가는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얼굴표정, 제스처, 발동작 등 표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동작과 감각을 모두 동원해 표현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다시금 생각해본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아무것도 기대하고 있지 않는 다면 결국 우리는 보잘것없는 존재로 남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분명 단막극이다. 이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언젠가는 그 무대를 내려서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긍정적으로 사랑해야한다. 이렇게 될 때 자신의 마음에 있는 무한한 잠재가능성은 계발될 것이며 우리의 삶 또한 활력이 넘칠 것이다.
지금도 당신은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이 앞으로 되고자 하는 사람들로 대하라.
그리고 나아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는 괴테의 말이 뇌리를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