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제1기 도시재생대학(학장 권태호 세명대 교수) 졸업식이 지난 9일 저녁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해 3개월 간 총 12강좌로 진행됐으며 이번 졸업식에서 38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강좌 중에는 6개 팀으로 나눠 6개 지구에 대해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만드는 주민 참여 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는 발표회와 전문가의 특강과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대한 견학도 있었다.

제1기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지역 문제점 진단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정체성 발굴,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정부의 2016 도시재생사업에 공모 최종 결정을 기다기로 있는 중이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구상된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8월 초에 시작될 제2기 도시재생대학생 50여 명은 6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