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민선6기 1년여를 마무리하며 공직내부 조직력 강화와 행정역량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내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최근 대대적인 지방보조금 자체 감사를 통해 방만한 보조금 운영 실태 개선에 나서는 한편, 6월 월중업무 보고를 통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 금지, 불친절 행위 금지, 공무원 품위손상 행위 금지 등 세부적인 공직감찰 강화 방침을 전달한바 있다.

아울러, 그동안 경직된 공직풍토를 개선하고, 활력 있는 조직 분위기 창출을 위해 4월 격무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休) 힐링캠프”를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활력 있는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민간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공직역량 강화 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근규 시장은 핵심간부회의 등을 통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이 하위 공직자들의 개인적 어려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적 영역은 엄정하게, 조직 분위기는 활력있게” 라는 시의 방침이, 유연한 소통 속에서도 기본이 바로선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며, 넓은 시야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제천 건설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