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오성일)는 지난 26일 제천시 백운면 소월리를 찾아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등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줌으로써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북부출장소는 제천·단양지역 농촌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매분기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전기설비의 경우 전력 인입선의 설치상태 확인·점검, 노후 주택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배선의 누전점검 및 불량품 교체 수리 등 전기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가스시설의 경우 LP가스 안전공급 계약에 따라 설비 안전점검을 LP가스 공급자가 실시하고 있으나, 사용 시 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연결부위의 가스누설 및 가스 콕크 불량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미용 자원봉사의 경우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있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컷트와 염색 등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도 북부출장소는 매 분기마다 노후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점검일정은 단양 어상천면 덕문곡1리(5월 21일), 제천 수산면 수리(7월 22일), 단양 단성면 중방리(10월 7일) 등이다.

오성일 소장은 “이번 소월리 농촌마을 점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