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와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에 위치한 구인사 주변의 국유림에 대해 지난 20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효율적인 산림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인사는 사찰 주변 국유림 입목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분수림으로 보호ㆍ관리ㆍ육성해 왔으며 더욱 울창한 숲으로 가꾸어지길 기대하며 올해 1월 단양국유림관리소로 입목을 매도했다.

이에 따라 구인사는 이번에 단양국유림사업소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 산림자원의 보호(산불예방, 산불감시, 불법산지전용 신고 등)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한 것.

정영운 소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