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인증대학은 교육부가 저 출산에 따른 학생 감소 대책인 해외 인적자원 유치와 글로벌 시대 국가 간 우수 인재 유치 등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사증(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가) 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유학박람회와 외국인 장학생 지원프로그램 사업 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 등의 혜택을 준다.

세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 지도를 위해 전공별 책임지도 교수 외 동일언어권 외국인 교수를 상담교수로 선정, 유학생을 밀착 지도하고 있다.

다음 달 18일에는 중국 교육부 산하 공자학원 총부와 '세명대 공자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세명대에는 19개국 2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