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범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 38년 11개월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2월 말일자로 정년퇴임 했다.

제천 출신인 이교육장은 제천고, 전북대, 충북대학원 및 상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6년 임용되어 중등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두루 거치면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웅천중, 유구중, 제천중, 단양고, 매포중, 제원고, 제천여고, 단양공고, 단산고, 단양고, 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의림공고 및 제천여고 교감, 영춘중과 내토중 및 제천중 교장, 제천교육장을 역임했다.

2013년 9월 1일자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해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교육 내실화 및 진로ㆍ상담교육 실현으로 학업성적을 월등히 향상시겼으며, 지ㆍ덕ㆍ체의 조화로운 학교운영으로 예ㆍ체ㆍ능 및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 학교폭력이 사라진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밖에 제천지역 유적지 답사를 통해 내 고장 사랑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며, 교육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제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었다.

이성범 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제천교육 가족을 비롯한 모든 제천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퇴직 후에도 여건이 허락된다면 남은 인생을 제천교육은 물론 충북의 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