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초중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18일 안동 온뜨레피움에서 다문화 학부모동아리 가족 문화 체험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의 학부모와 학생 26명이 참가하였다. 허브향초 만들기를 비롯하여 4D영화상영 관람, 허브정원, 무지개연못, 초록별 온실 등을 체험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허브 식물들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협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의 마무리는 만남의 뷔페 체험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의 먹거리를 화제로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안용태(초3)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하고 여러 나라의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바람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