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영)은 단양 관내 초․중학교에서 부모·자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정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감동캠프’를 운영 관심을 모았다.

이 교육장은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 되면서 가정의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8일 매포초등학교를 필두로 시작된 ‘청소년 감동캠프’는 전국 최초 군내 전 초·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실천·체험 중심의 캠프라는 점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과 후 저녁 및 야간 시간대를 이용 운영키로 했다.

학생·학부모 특강, 사랑의 글쓰기, 글쓰기 나눔, 세족식 등으로 12월 초까지 각급 학교에서 진행되는 되는 이 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 약 7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매포초등학교 한 참가학생은 “아버지의 발을 씻어 드릴 때 우리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 부모님께 더욱 효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