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전교 권영수) 는 지난 9월 3일 내외빈 유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 초헌관으로는 민선6기 시장으로 당선된 이근규 시장, 아헌관에는 신긍원 장의, 종헌관에는 강윤원 감사, 동서 종 향위 분헌관에는 홍근원 장의, 김 명자 장의가 집전했으며 집례에 는 이규성 장의, 대축관은 이 재원 장의가 맡아 봉행했다.

제례 행사 후 인사말에서 권영수 전교는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유림 모두는 오늘 석전의 뜻을 되새기고, 성현들의 유림을 기리면서 한 차원 발전해가는 모범유림들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헌관으로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한 이근규 시장은 “잊혀져가는 전통미풍양속을 계승발전하고 도덕성회복을 위한 교육을 위해 향교가 선두적인 역할을 맡아주실것”을 당부했다.

석전대제를 마치고, 참반자 일동은 대제후 평가회의에서 대체적으로 더 발전되어 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각 부서의 장의들은 업무를 분담해 기물정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흐믓하게 했다.